경기도에 주말에 가볼만 한 장소가 하나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물론 아이와 함께 가셔야 하는 장소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대부분 집에 있기는 싫어하는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으신가요?
마침 아이들과 TV를 보는데 에그박사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 중에 하나 입니다.
곤충과 동물들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시기 인 것 같습니다.
마침 아이가 장수풍뎅이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전에 검색해보고 연락해서
곤충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 장소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벅스월드 입니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173
운영시간: 매일 10:00~8:00
가격 : 가족당 2만원
이곳은 도창저수지라는 곳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리는 서울에서 40-4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모기 등이 많으니 방문하실 경우 모기기피제 꼭 챙기세요)
저수지 옆이다 보니 곤충이 살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였을때 체험관 느낌 보다는 박물관 느낌으로 직원들도 여럿있고 규모도
어느 정도 되는 곳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곳은 곤충체험 하는 곳으로 시설이 필요한 정도만
있으며 만지고 먹이주고 하는 정도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도착하여 주차하시면 옆에 미꾸라지 체험존이 있으며 그 옆에 교육장소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오셨네요.
곤충 체험장으로는 이름이 조금 알려져 있나 봅니다.
거의 자연에서 체험한다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교육을 시작하고 계시네요.
초등학생들의 위치에서는 괜찮은 교육인것 같아 보이며
미취학 아동에게는 교육내용은 아직까지는 어려워 보입니다.
간단한 교육을 마치면 주인장님과 같이 곤충 투어를 진행 합니다.
물론 투어를 진행하면서 체험 부터 만저보는 행위를 같이 진행합니다.
거북이가 보이네요.
사람 손으로 길러지다 보니 사람의 손을 보면 먹이는 주는 줄 알고 고개를 쭉 내밉니다.
곤충체험관 투어를 하면서 이런 저런 여러 곤충부터 도마뱀 같은 동물 등 만져보고 생태 습관등을 설명을 들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난끼 많은 아이들도 이 시간만큼은 진지하게 임하는게 보입니다.
레오파드게코 라는 도마뱀과 또 한종류의 도마뱀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특징이 모래안으로 파고들어 지내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안에서 체험해야지 내려놓으면 못 잡는다고 하시네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답니다.
곤충체험 생태관에는 장수풍뎅이 부터 귀뚜라미 사마귀 등을 만지고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장수풍뎅이는 엉덩리를 툭툭 밀면 손으로 애완곤충처럼 다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 너무 안듣네요.
아이들이 이런저런 체험을 하는데 모두 즐거워 합니다.
곤충체험이 끝나면 밖으로 나가면 옆에 잔디밭을 가로지르면 우리가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돼지 토끼, 닭 ,병아리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잇습니다.
돼지는 무는 힘이 무시무시하네요.
병아리는 체험존이라고 따로 만들어 놓으신 공간이 있는데요.
그 안에서 병아리를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벅스월드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곤충체험에 관심이 있는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여 아이들이 곤충체험을 몸소 경험 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