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나간다면 이것 맛보고 간다는 그집은?
바로 홍천에서 맛있다는 고추장화로구이 맛집 양지말화로구이입니다.
대명 비발디파크 가는길에 늦은 점심을 해결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양지말화로구이집에서 비발디까지 그렇게 멀진 않지만 가깝지도 않군요.
(참고하셔요 저희는 20분~25분 걸린것 같아요.)
이 지역은 화로구이촌이라고 하는 지역인듯 합니다.
몇 개의 가게는 보았지만 엄청난 크기의 가게가 보입니다.
분명 주차장 쪽으로 들어갔는데 후미 부터 길가의 건물까지 연결 된 엄청난 크기 입니다.
주인장님 얘기로는 400석 이상이라고 합니다.
예약은 단체만 가능하고 대부분은 그냥 오셔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양지말화로구이 정문으로 가면 돼지동상이 반겨줍니다.
돼지 크기 사이즈의 모형을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반가운지 그 돼지를 타려고 애씁니다.
그 옆에 조그마한 마차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림을 해소해줄 중요한 공간 같아 보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한 눈에도 많다는 느껴질 정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셀프바도 구역별로 운영하는게 보입니다.
셀프바는 반찬과 쌈 등 필요하신걸 추가로 리필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화로구이가 대표메뉴로 고추장화로구이와 간장화로구이가 있습니다.
자리를 잡으면서 보니 대부분이 고추장화로구이를 드시고 계십니다.
직원분도 고추장이 대표메뉴다 보니 대부분 이 메뉴를 즐겨드신다고 하네요.
우선 자리에 앉으시면 직원분들이 오셔서 바로 숯까지 풀 세팅 해주십니다.
앉는 순간 바로 상차림이 들어갑니다.
직원들은 대부분 외국인 분입니다.
그나저나 대부분이 외국인인데 정말 한국어를 유창하게 얘기 잘하시네요.
농담도 하시고 재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우선 간장화로구이 주문해 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입맛에도 괜찮은 달달한 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보통의 불고기나 돼지갈비 같은 달달한 느낌의 양념으로 조리 된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들까 아이들은 간장화로구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맛있니? 물어보니 맛있다며 정신없이 먹습니다.
달달한 양념이 돼지고기와의 조화로움이 잘 어우려져 맛과 향을 아이들의 입 맛을
사로 잡은 것 같습니다.
잘 먹었으니 절반은 성공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고추장화로구이는 약간의 매콤한 향과 달달함이 함께어우러져 있으며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도전해볼 만 메뉴입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는 매운 음식 못 먹으니 패스입니다.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추장 양념은 어떻게 보면 포장마차
나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나오는 돼지불백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숯으로 굽은 음식의 향과
맛은 차이가 나는군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과 텁텁하지 않은 식감은 젓가락질을 반복하는 작업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
아무리 맛있더라도 너무 과하면 안되겠죠.
이제 고기를 드셨으면 후식이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냉면, 된장찌게 등이 있지만 여기는 강원도죠.
강원도에는 메밀로 유명하며 냉면의 원재료이기도 하지만 막국수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강원도 특유의 막국수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양념이 충분히 있어 막국수 자체로만도 고기 못지않게
맛있는 메뉴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완벽한 한끼를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마무리 하시면 나가시기 직전에 메밀면수로 만든 커피믹스 빼먹지 말고 한잔 하고 가시면
좋은 마무리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 양지말화로구이는 고추장양념과 간장양념 각가의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이렇게 사랑받고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또한 여기 여사장님은 임영웅씨의 광팬이시라는 사실, 임영웅씨 굿즈, 싸인, 공연사진 등
여러가지를 입구쪽에 전시해놓으셨어요.
사장님이 팬클럽 회장 인가 부회장이라는 멘트를 본 것 같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따로 포장하여 구매 가능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쇼핑몰도 오픈하셨네요.
그래도 와서 먹어야 제맛이지 않을까요?
아무튼 맛도 맛이지만 여기 가게의 매력이 이것저것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홍천을 스키장, 워터파크를 다니면서 처음 방문하였지만 이번에 그명성만큼이나
새로우면서 즐거운 미식 여행 중 한 곳이 된 것 같습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 먼 발걸음 하셔도 될 정도로 추천드리며 그만큼 맛을 보장하기에 많은 분이 방문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맛집 리스트에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