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시흥 맛집 진짬뽕 진차이나 소문 듣고 방문하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맛집 투어 갔습니다.

시흥쪽에 아이들과 곤충체험 하러 갔다가 같이 교육 참가한 분이 알려주셨어요.

물왕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맛집으로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가게라고 합니다.

위치는 저수지 근처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691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1:00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위치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도 넓습니다. 

지도상의 이름은 일품진짬뽕으로 나오네요.

가게 간판은 진짬뽕이 크게 보이는데요.

입구에 보면 일품 진 짬 뽕 이라고 보입니다.

가게는 한옥 기와지붕으로 친근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가게의 내부는 전형적인 음식점 스타일로 테이블이 여러개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요 늦은 점심을 드시러 오시는 분 들이 참 많으시네요.

잠시 후면 빈좌석이 없어질 정도로 줄을 지어 들어오시더 군요.

 

메뉴는 대표메뉴로 진짜장 진짬뽕입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와서 이것 저것 주문하고 곱빼기 시키려고 했는데요.

직원분이 말리십니다.

그 이유는 조금 있다 보면 알게 되더군요.

메뉴는 진짜장, 진짬뽕, 순두부빵뽕, 눈꽃탕수육, 매콤납작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들어오면서 보니 탕수육과 만두는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기본으로 주문하시는 것 같기에

따라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만약 방문하셔서 양에 관련해 주문에 고민이 있으시다면 직원분들이 잘 컨트롤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 가게에는 밥이 무한리필로 제공해주는데요.

뒤쪽편에 가시면 셀프코너로 식기와 보온밥솥, 기본 찬들이 있습니다.

물론 단무지, 양파 입니다.

식기는 특이하게 프라이펜 모양의 식기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식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조금씩 덜어서 드시면 좋으실 거에요.

남기면 안되니깐요.

 

순두부가 통으로 들어간 순두부짬뽕

 

처음에 나온 요리는 순두부짬뽕인데요.

가격은 9000원 입니다.

순두부가 통으로 들어간 것과 같은 비주얼로 보입니다.

맛은 진한 짬뽕 국물은 정말 일품이며 순두부와의 조합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조합도 괜찮은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해장하기에 좋은 메뉴인 것 같기도 합니다.

 

 

부추가 올라간 짬뽕입니다.

입구쪽에서 봤을때 4대짬뽕이라고 하는데요. 양과 국물 색과 야채, 해물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진짬뽕 가격도 9000원 입니다.

요즘 칼칼하면서도 맵고 시원한 목을 뻥뚫어줄 음식이 필요했는데요.

그 음식이 짬뽕이었나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이 좋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저는 여기 짬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짜장면 진짜장입니다.

곱빼기 주문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7000원 입니다.

양이 보통 먹는 짜장면과는 차이가 나는 사이즈 입니다.

맛은 물론 좋습니다. 잘 볶아서 양파도 살살 녹으며 아이들이 부담없이 야채를 먹을 정도면 괜찮은게 아닐까요?

아이의 입맛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1인 중 한명입니다.

짜장면을 두 아이에게 나누어 먹이고 밥도 리필해서 충분하게 잘 먹일 수 있었던 짜장면 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눈꽃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눈꽃 탕수육 미니 사이즈인데도 양은 충분해 보입니다.

아이들도 잘먹습니다. 바삭바삭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가게가 바쁜곳이라 미리 해놓으셨을 것 같은데 바삭하게 바로 튀겨서 나왔습니다.

정말 바삭 합니다.

 

 

보통의 군만두 같은 비주얼의 이 만두는 매콤납작만두입니다.

아이들도 먹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살짝 있었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아이들에게는 먹이지 못할 매콤함이 입안을 감싸안습니다.

느끼한 음식을 먹을때 이런 매콤한 만두와 함께 하면 살짝 느끼함을 덜 느끼면서 더 먹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여기의 대부분의 음식들은 각각의 매력이 있는거 같으며 오시는 분 대부분이 가족단위이다 보니 가족에 맞추어 음식의 조합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진짜장, 진짬뽕 부터 눈꽃탕수육, 매콤만두까지 오늘 먹은 음식의 조합은 좋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보는 즐거움, 코로 느끼는 음식향기, 입안 가득 느끼는 맛까지 너무 너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였기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습니다.

시흥에 오시거나 이쪽을 지나가신다면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매실차와 커피를 입구옆에서 드실 수 있으며 입구를 나와 오른쪽을 보시면 잠시 쉬실 수 있는 조그마한 정원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렇게 뛰어 놀다가 갑니다.